한남대학교는 2016년 5월 23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원하는 '대학 TLO(기술이전전담조직) 및 지주회사 등을 연계·통합한 대학 TMC(Technology Mangement Center)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대, 한밭대, 한국기술교육대, 선문대와 함께 한남대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합 TMC' 사업단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3년간 약 4억 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대학 TMC 사업은 대학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통합적 기술경영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분산된 대학 내 기술사업화 조직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IP창출·관리와 기술이전·창업, 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사업이다.

대학기술경영 선도모델을 구축하는 '단독 TMC'와 지역기반의 대학 간 협력을 유도하는 '연합 TMC'로 구분된다.

산학협력단장 및 기술지주회사 성인하 대표이사는 '대학의 보유기술 사업화가 산학협력 핵심역량으로 갈수록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한남대는 지난 2013년 대전·충청권 최초로 대학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고, 우수 자회사들을 확보한 기술사업화 강자'라며 '앞으로 TMC사업을 통해 더욱 공격적으로 기술사업화를 통한 기업지원과 수익창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학 TLO 및 대학 TMC 사업에는 총 15개 사업단이 선정됐다.